글로벌 경기침체 조선업종 전이 불안감
코스피지수가 조선주 악재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 속에 장초반 1% 이상 하락하며 1550선도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주말에 비해 23.94포인트(1.52%) 하락한 1549.8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52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82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605억원의 순매수로 맞서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장초반부터 상당히 거세 지수 방어에 힘겨운 상태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4.7%대 하락률을 보인다. 조선주들의 급락이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계약해지 후폭풍이 강타하고 있다. 지난 1일 장마감 후 대우조선해양은 3월 수주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해 선주측이 계약불이행(선수금 미입금)으로 계약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6억1200만달러(원화 619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조선업계에 본격 촉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선주들을 강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129,700원 ▼1,200 -0.92%)은 전 주말에 비해 8.8% 급락한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중공업(28,000원 ▲150 +0.54%)과현대중공업(390,000원 ▲8,000 +2.09%)도 6.4%와 7.4% 떨어지고 있다.
건설도 2% 이상 하락세다.GS건설(21,950원 ▲550 +2.57%)은 전 주말 대비 3.1% 내린 9만400원이다.현대건설(114,600원 ▲2,600 +2.32%)과현대산업(21,200원 ▲500 +2.42%)도 3%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는 1%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지난 주말에 비해 0.7% 하락한 56만1000원에 거래중이다.LG전자(127,900원 ▲23,900 +22.98%)와LG디스플레이(11,910원 ▲240 +2.06%),하이닉스(860,000원 ▼16,000 -1.83%)도 보합 또는 하락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 등 197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5개이다. 보합은 94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