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영업이익 848억 예상..전년대비 26% 증가 전망
대한전선이 올해 848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달성한다면 사상 최대 실적이다.
대한전선(30,050원 ▲3,350 +12.55%)은 지난 28일 신라호텔, 3일 홍콩에서 잇따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올해 영업이익이 8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에 비해 26% 정도 늘어난 수치이고 사상 최대 이익이다.
대한전선은 스테인레스 사업부가 '대한ST'라는 별도 회사로 분리되기 직전인 2006년에 2조2400억원의 매출에 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선 비중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연초에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2조329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중동과 신흥 개발 도상국에서 인프라 투자로 초고압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액도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대한전선이 매출액 2조354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3%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