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의 미국 샌디스크 인수 검토에 대해 중장기적 대형 호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9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삼성전자에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메모리 구매처인 샌디스크 인수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효과와 △낸드 플래시메모리 시장지배력 강화 △로열티 부담 감소 △기술경쟁력 강화 △낸드 플래시메모리산업의 안정적 성장 등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인수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문제는 도시바의 강한 반발과 반독과점법에 의한 견제라고 밝혔다. 샌디스크의 협력업체인 도시바가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업체인 점을 고려해 보면, 이번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인수에서 극복해야 할 부분은 향후 신규라인 단독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감 가중으로 인한 도시바의 강한 반발과 사실상 반독과점법에 의한 견제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