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도 반등도 화끈하네"

코스닥 "하락도 반등도 화끈하네"

김동하 기자
2008.09.17 11:24

8%하락 후 4.3%반등…코스피 비해 변동성 커

전일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8%급락했던 코스닥 시장이 17일 오전장에서 4.36%의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6.1%하락한 뒤 3.3%반등한 코스피 보다 충격도, 회복세도 큰 모습이다.

전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8월16일 서브프라임 위기가 처음 고개를 들었을 때 10.15%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그러나 17일 440.67로 10포인트 넘게 갭상승 출발한데 이어 전 업종이 긴 양봉을 그리면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낙폭이 컸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NHN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4%전후의 고른 오름세다. 전일 낙폭이 컸던주성엔지니어링(64,200원 ▼5,800 -8.29%),동진쎄미켐(44,000원 ▼2,500 -5.38%)등 태양광 관련주들도 8%전후의 오름세다.

전일 나란히 하한가로 추락했던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삼화콘덴서(54,200원 ▼1,900 -3.39%),삼화전기(35,750원 ▼950 -2.59%),삼화전자(2,605원 ▲55 +2.16%)모두 6%대 반등세다.

리먼브라더스가 투자하면서 전일 무더기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엘림에듀가 10%넘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바이오매스코리아도 2%전후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단성일렉트론, 이앤이시스템이도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먼은 전환사채(CB) 및 주식 직접 취득 방식으로 엘림에듀, 나노캠텍, 단성일렉트론, 바이오매스코리아, 이앤이시스템, 트라이콤, 가비아, 인디에프, 보령제약 등 상장사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이처럼 큰 것과 관련,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내외부 변수 및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호·악재 등 분위기에 휩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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