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극심한 증시 침체에 증권사들의 순익이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증권사는 이익은 커녕 적자로 돌아서 증권업계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국내증권사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3월 결산법인 34개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무려 71%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별로는 골든브릿지증권(-90.57%)과 대우증권(-86.36%), 동부증권(-87.86%)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순이익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적자를 기록한 증권사도 5곳이나 있었습니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 (2:08-2:16,5:02-5:07)
"시장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모든 수익구조원에서 수익이 다 감소한 것이 1차적인 원인이겠구요...증권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이는게 최선이겠죠 시장을 자기들이 조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실제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지난 4월에서 9월 사이 주가는 최고 534p나 빠지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투자 수익도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수탁수수료가 줄어든 것이 증권사들의 수익을 악화시켰습니다.
이에 반해 보험업종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78% 증가하고 순이익도 10.63% 개선돼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유가로 차량운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졌고, 이에 따른 보험수익과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이 보험업종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mtn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