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일연속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보다도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이 더 우려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9시44분 현재현대차(495,000원 ▲5,000 +1.02%)는 전일대비 1350원(2.99%) 내린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4만2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도 갈아치웠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환율 수혜보다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 요인이 더 크기 때문에 자동차주가 시장수익률을 웃돌 수 없다"며 "게다가 4분기에는 외화부채가 일시에 반영되므로 오히려 환율로 인해 장부상 실적은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지금 미국에서는 금융 위기로 할부가 되지 않아 자동차 판매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동차 업종은 시장대비 힘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