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위젯' 서비스 선보인다

삼성전자, 'TV 위젯' 서비스 선보인다

진상현 기자
2009.01.06 06:00

TV서도 시계, 뉴스,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 가능..야후와 제휴

삼성전자(222,000원 ▼2,500 -1.11%)가 세계적인 포털 업체인 야후와 손잡고 새로운 컨셉트의 TV 위젯(Widget) 서비스가 적용된 TV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Inernet@TV'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오는 8일 개막되는 'CES 2009'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위젯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화면에서 시계, 뉴스, 검색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PC, 휴대폰 등에 주로 적용돼 왔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TV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위젯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야후의 혁신적인 위젯 엔진과 삼성전자의 평판 TV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로 TV를 통해 야후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사진공유, 날씨, 주식뉴스, 서비스 외에 유튜브를 통한 UCC 등 동영상을 감상하고 USA투데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포츠 정보도 즐길 수 있다.

이베이(eBay)와의 제휴를 통한 간단한 전자상거래, 쇼타임 네트웍스(Showtime Networks)의 풍부한 동영상 컨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현재 다양한 컨텐츠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며 영화나 TV 드라마와 같은 프리미엄 VOD 서비스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야후는 아울러 WDK(Widget Development Kit)를 공개해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기반의 TV 위젯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다양한 TV용 위젯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새로운 위젯을 TV에서 바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LED TV 7000, 8000시리즈와 LCD 750/650, PDP 850/650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에 'Internet@TV'를 적용한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과 유럽의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13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신상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단순히 방송만을 보던 TV 시청 경험을 뛰어 넘어 인터넷 연결을 통한 컨텐츠 및 서비스 제공이라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 TV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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