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HEV용 세라믹커패시터 개발

삼화콘덴서, HEV용 세라믹커패시터 개발

김병근 기자
2009.01.13 19:13
↑세라믹커패시터
↑세라믹커패시터

삼화콘덴서(50,600원 ▼800 -1.56%)(대표 황호진)는 세라믹 재료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 인버터용 커패시터(콘덴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화콘덴서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용량 변화율이 적은 세라믹 소재를 유전체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필름 커패시터의 특성을 충족시키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작은 크기로 고압 및 고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EV 인버터용 커패시터는 초창기 전해커패시터에서 필름 커패시터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필름커패시터는 뛰어난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큰 게 단점이었으나 신제품은 세라믹 재료를 사용해 이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필름커패시터 대비 크기가 50% 작고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특허를 출원했다"며 "높은 단가가 단점이지만 일관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 양산 시 기존 필름커패시터 수준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중락 삼화콘덴서 연구소장은 "하이브리드카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 세라믹커패시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첫 단계로 2010년 개발 예정인 하이브리드카에 새로운 개발품이 장착될 수 있도록 인버터 제작업체와 협의, 완성차 업체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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