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혜영(54)이 폐암 수술 이후 겪은 신체 변화와 심경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이죠. 제가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몰랐다"며 오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5년간의 투병 생활을 돌아보며 "그 시간을 지나면서 많은 것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이 새로 생겼다"며 "건강하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무엇을 먹고 어디를 걸었는지, 무엇에 웃었는지 예전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이제는 모두 감사하게 느껴진다"며 "화려했던 이혜영이 아닌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달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폐암 수술 이후 남은 후유증도 털어놨다.
그는 "폐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옆구리에 큰 흉터가 남았다"며 수술 자국이 있는 부위를 공개했다.
또 "수술 부위가 유착되면서 통증이 이어졌고, 그 영향이 눈으로까지 나타났다"며 "주사를 많이 맞아 혈관이 약해졌고 몸 곳곳에 흉터도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상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앞으로도 잘 이겨내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영은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건강 회복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방송과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