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테마주도 급등...SK브로드밴드 시총 1위 재탈환
28일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360선을 회복했다. 설 연휴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 영향에다 세계 D램업계 5위인 독일 키몬다의 파산 신청 소식에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은 물론 코스닥시장도 '반도체의 날'이었다. '키몬다 효과'로 반도체 장비주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업종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6% 뛰어올랐다.서울반도체(10,520원 ▲80 +0.77%)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프롬써어티(2,155원 ▲60 +2.86%)실리콘화일테스(161,900원 ▲13,300 +8.95%)STX반도체고려반도체(29,050원 ▲1,950 +7.2%)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표적 장비주인주성엔지니어링(209,500원 ▲6,000 +2.95%)도 12.24% 급등했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도 날개짓했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정책을 재도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필코전자(1,513원 ▼9 -0.59%)엠비성산(6,350원 ▼80 -1.24%)뉴인텍(422원 ▼12 -2.76%)등이 상한가를 치는 등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성우전자(2,375원 0%)는 실적 개선이,태산엘시디는 채권단의 키코(KIKO) 채무 출자전환 확정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코스닥 새내기주인대성파인텍(2,565원 ▲115 +4.69%)과유비쿼스(8,770원 ▲90 +1.04%)는 상장 둘째 날 각각 10.74%, 6.83% 급락하며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 했다.
반도체 관련주 등의 상승세 덕분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8.85포인트(2.51%) 급등한 361.6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2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과 3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2% 이상 오른SK브로드밴드가 4.95% 급락한태웅(38,100원 ▼1,700 -4.27%)을 밀어내고 대장주로 다시 복귀했다. 이밖에셀트리온(177,400원 ▼1,100 -0.62%)메가스터디(13,170원 ▼20 -0.15%)키움증권(266,000원 ▲4,000 +1.53%)동서(25,350원 ▼150 -0.59%)등이 3~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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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45개를 포함, 754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98개였다. 84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이날 4억5728만8000주가 거래돼 1조1028억83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