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UBS증권은 29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적자폭이 작년 4분기보다 더 확대, 1조32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여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UBS증권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올해 분기별 영업손익은 1분기 1조3220억원 적자, 2분기 9750억원 적자, 3분기 490억원 적자, 4분기 46억원 흑자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영업수지는 2조3000억원 적자로 내다 봤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영업적자가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지는 이유로 어두운 글로벌 경제 전망을 제시했다. UBS증권은 "미국과 유럽의 실업률 상승, 중국의 GDP 성장률 둔화 등이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핵심시장에서의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UBS증권은 이같은 부정적인 전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5000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