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에 투자해 고수익내는 방법은?

교육주에 투자해 고수익내는 방법은?

이대호 MTN 기자
2009.01.29 17:25

< 앵커멘트 >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 교육비는 최대한 줄이지 않는 게 우리네 교육열이고 현실인데요.

교육주에 투자해서 좋은 수익을 올리려면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이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인터뷰] 시민

"기존에 과하지도 않고 적지도 않았기 때문에 하던 대로 그대로 할 계획이에요."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아이들 교육비는 줄이지 않는 우리네 교육열.

대한 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77%의 가구가 올해 들어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가운데, 40대 이상 가구 중 자녀 교육비를 줄인 가구는 단 1%에 그쳤습니다. 20% 내외의 가구가 먹고 입고 노는 비용을 줄인 것과 크게 비교됩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실업률이 높아진다면 아무리 교육비라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인터뷰] 최세건 서울 신당동

"학원 한 가지 정도는 줄이려고 해요. 기존에 두 개 보낸다면 하나만 보내고 세 개 보낸다면 두 개만 보내려고요."

주식시장에서 교육 관련주에 접근할 때도 경제 상황과 정책에 맞춰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에 강한메가스터디(13,580원 ▲200 +1.49%)는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주가 흐름이 강해지고, 반대로 대학의 본고사가 늘어나는 등 수능의 중요도가 떨어지면 주가는 약세를 보입니다.

웅진씽크빅(1,154원 0%)대교(1,510원 ▼6 -0.4%)는 학습지 사업을 기반으로 방과 후 영어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영어교실은 공교육을 사교육에 위임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주로 중저소득층이 대상입니다.

기업 E러닝에 주력하는크레듀(29,400원 ▼200 -0.68%)는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직원 교육비를 줄이고 있어 주가 흐름이 시원치 않습니다.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학원이며, 상장된 교육주 가운데 학원비가 가장 비쌉니다. 다시 말해 중산층 이상이 주 고객인 만큼 경기악화에 따른 영향이 가장 적고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이 나올 수록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사교육 시장도 결국엔 경기침체 여파를 피할 수 없고요. 가장이 실업을 하는 사태로 전이된다면 사교육 사업의 위축도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교육업체가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사업을 펼치는지를 알고 투자하는 것이 교육주 투자의 기본이고 정석입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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