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용인노조, 임금 자진동결

STX엔진 용인노조, 임금 자진동결

이상배 기자
2009.02.16 09:28

STX엔진 용인사업장의 노조가 올해 임금을 자진동결키로 했다고 16일 STX그룹이 밝혔다.

노사는 이날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 김수열 STX엔진 용인사업장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동결 선언식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측과 노동조합이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며 "어려울수록 노사가 한마음이 돼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면 어떠한 어려운 난국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의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사가 합심해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TX그룹에서는 지난 1월말에도 STX에너지 노조가 올해 임금동결을 선언했었다. STX그룹의 부상무급 이상 모든 임원들도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급여 10~20%를 자진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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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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