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한화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한화 가치에 대한 확실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가 나와있죠?
A1. 네, 한화의 경우대우조선해양(129,800원 ▼2,000 -1.52%)M&A와 관련한 불확실성, 그리고 재무적 부담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난해 말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불발로 그치면서 한화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한화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를 하나 골라봤습니다.
‘구름에 가렸던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그간 가려졌던 한화의 가치에 대한 얘기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우선 보고서는 한화의 경우 시장의 자회사들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며 이 부분이 한화 주가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한화의 주요 자회사인 한화석유화학의 경우 석탄가격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천연가스 가격 또한 급등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등의 이유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대한생명 역시 국내 타 생명보험사들의 상장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그 지분 가치가 다시금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간 한화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가 종결되면서 불확실성에 의한 discount 요인이 해소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는데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함으로써 적정가격에 비해 과다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무리한 M&A 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합리적 M&A 전략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를 받게 됐다며,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5,000원대에 머물고 있는 한화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며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솔로몬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무르익어 가는 글로벌 제과회사의 꿈’이란 제목의 보고선데요, 글로벌 제과 회사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기업, 다름 아닌 오리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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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오리온(24,750원 ▲500 +2.06%)의 해외 제과 사업이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있을 중국 내 5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외에는 올해 이후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어 해외 제과 부문은 이익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수 사업 부문의 경우 프리미엄 제과의 성장, 그리고 원가 안정화에 힘입어 탄탄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출시됐던 닥터유가 연간 4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프리미엄 시장 성공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닥터유보다 고가로 지난 12월 출시됐던 마켓오 역시 지난 달 3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이 해외제과 사업과 내수 프리미엄 제과의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보고서는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실적 추정과 지분 가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230,000원을 18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Q2. 삼성전자에 대해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하란 보고서도 있네요?
A2. 네, 유가증권 시장 대장주죠? 삼성전자에 대해서 올해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긴 호흡을 갖고 본다면 오히려 그 전망이 밝은 편이란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제목만 봐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2009년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 오늘 동양종금증권에서 내놨는데요,
이 보고서는 우선, 거시 환경 악화 영향으로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 감소가 경기 악화에 따른 것이라 삼성전자의 경쟁력에는 어떤 부정적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낸드 플래시 산업에서 굳건한 시장 지위를 지키고 있고, 원가 경쟁력 면에서도 경쟁 업체를 앞서고 있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낸드 플래시 산업 업황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대만 D램 업체들의 합병에 대한 의견도 덧붙이고 있는데요, 대만 업체들의 합병에도 현재 삼성전자와 나머지 업체들의 경쟁력 차이는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뿐 아니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내년도 이후 실적에 초점을 둘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낸드 플래시 산업 업황 개선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그리고 내년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 역시 기존 510,000원에서 56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3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