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죠?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우리포스코(375,500원 ▼7,500 -1.96%)의 지분 비율을 늘렸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 뉴스와 관련해서 증권사에서는 포스코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A1. 네, 말씀하신대로 워렌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포스코의 지분률을 지난 2007년말 4.5%에서 0.7% 포인트 올려잡은 5.2%까지 늘렸습니다.
워렌 버핏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통해, 포스코 주식을 1년만에 46만여주 추가 매입해, 지난해 말 현재 395만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7억 6800만 달러를 투자해 온 바가 있습니다.
오늘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지분율 확대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 포스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워렌버핏의 흥미로운 비중 초과’라는 제목의 보고섭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우 보통주 주식 투자자산 중, 작년말 기준 시가 평가로 보유 지분 가치가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은 총 15개라고 합니다. 그 중 철강업체로는 유일하게 POSCO가 편입돼 있는데요, 포스코에 대한 투자 비중, 투자 원금 기준으로는 2.1%, 시가 평가 기준으로는 2.4%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버핏의 보통주 주식 투자 유니버스를 전 세계 주식으로 가정했을 때, 버핏은 포스코에 대해 비중초과 상태에 있다며 이번 포스코 지분율 확대가 센티멘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각각 매수와 50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지난 주 시장에서 이슈가 좀 많았던 종목이죠? KT에 대한 보고서를 하나 골라봤습니다. 오늘 LIG 투자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KT 높아진 합병 가능성’ 이란 제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크게, 지난 주 발표됐던 KT의 자사주 매입 소각 방안, 그리고 KTF와의 높아진 합병 가능성에 대한 코멘트를 하고 있는데요,
KT는 지난 25일, 5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약 1,282만주 가량 매입,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합병 후 있을지도 모를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나섰는데요, 여기에 같은 날 공정위는 KT와 KTF의 합병을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3월 방통위의 인가가 최종적으로 예정돼 있긴 하지만, 정부 정책이 투자 확대를 통한 통신,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이동통신료 인하를 통한 가계 부담 완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어 방통위에서도 큰 무리 없는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 그리고 M&A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KT에 대해, 보고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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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디지털카메라부문에 대한 분할 이후 지난 20일 재상장된 삼성테크윈에 대한 보고서도 있죠?
A2. 네, 삼성테크윈은 지난 2월 1일부로 디지털카메라사업부문에 대해 삼성디지털이미징이라는 신설 회사와 인적 분할을 단행했습니다. 이후 삼성테크윈은 지난 20일, 기준가 33.950원에 재상장됐고, 현재 주가는 그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3만원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부국증권에서는 ‘카메라 부문 분할로 안정성 제고’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테크윈에 대한 투자 코멘트를 내놨습니다.
우선 분사한 디지털카메라사업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1조 256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5%를 차지했었지만, 연간 영업 손실액이 12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수익성 악화의 주 원인이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는데요, 따라서 이번 인적 분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은 반감됐지만, 안정적인 실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방산업인 반도체, 그리고 핸드폰 산업의 업황이 악화되고 있어 삼성테크윈 역시 관련 사업부문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과 반도체 시스템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의 투자 축소로 인해 연간 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올해 대부분 IT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테크윈은 업종 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각각 매수와 3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네요.
지금까지 3월 첫 거래일에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