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MS, IPTV용 '바투' 게임서비스

온미디어-MS, IPTV용 '바투' 게임서비스

김은령 기자
2009.03.03 17:11

온미디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두뇌전략게임 '바투'의 인터넷TV(IPTV) 버전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3일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PTV솔루션인 미디어룸 애플리케이션 개발킷을 제공하고 온미디어는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게임 바투의 IPTV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 IPTV 버전으로 개발되는 바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250만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미디어룸'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이 IPTV 버전으로 전환돼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또한 온미디어가 향후 진행할 ‘월드 바투 리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IPTV 네트워크를 통해 VOD 및 스트리밍 서비스로 생중계할 방침이다.

온미디어의 자회사인 이플레이온이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바투는 바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두뇌전략게임. 조훈현, 이창호 등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바투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됐다. 오는 5월 정식 월드바투리그(WBL)를 개최하고 바투 프로선수를 육성하는 등, 세계적인 e스포츠 문화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룸은 IPTV 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연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방된 개발 플랫폼으로 전세계 20개국 27개 사업자가 선택해 2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온미디어의 김성수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온미디어와 이플레이온이 탄탄한 해외 사업기반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바투를 시작으로 온미디어의 각종 방송 콘텐츠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에게 서비스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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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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