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보다 한달늦게 시판...삼성 "SW업그레이드로 출시지연"

800만 화소 카메라폰이 다음주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삼성전자(186,300원 ▼13,100 -6.57%)는 다음주중SK텔레콤(74,200원 ▼4,600 -5.84%)을 통해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폰 '햅틱8M'(W740)을 시판한다. 국내에서 800만화소 카메라폰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햅틱8M의 출고가는 94만9300원. 카메라부품 가격상승 등을 반영한 결과로 햅틱2(79만9000원) 등 햅틱폰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햅틱8M은 당초 2월중 시판될 예정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망연동테스크를 마치고 출고가까지 결정한 상황에서 시판을 미루면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느라 시판일정이 다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햅틱8M은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전혀 손색업는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모드가 자동전환되는 기능을 비롯해 촬영한 영어단어를 인식해 번역해주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제논 플래시와 8.3㎝(3.3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햅틱2’, ‘T옴니아’ 등을 내놓은 데 이번에 800만화소 카메라폰을 시판함으로써 국내 고화소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기존 프리미엄제품들과 차별화를 통해 올해부터 급성장이 예상되는 500만화소 이상 고화소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500만화소 이상 카메라폰은 전세계에서 전년대비 2배이상 늘어난 6100만대가량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