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375,500원 ▼7,500 -1.96%)가 빠르면 이달 중 최대 1조원 규모의 글로벌본드(해외채권) 발행에 나선다. 발행에 성공할 경우 올들어 아시아에서는 해외채권을 발행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12일 "총 5억∼7억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16∼18일 뉴욕 등지를 방문해 발행 여건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포스코의 5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발행 주간사는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HSBC, 메릴린치 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세계 4위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할 경우 아시아 지역의 해외채권 발행시장이 다시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