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8일CJ인터넷에 대해 신규게임의 초반 흥행률이 부진하고 목표주가 1만8000원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했다.
최훈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1~2월 신작게임 서비스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12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진삼국무쌍온라인의 트래픽이 부진했고, 올해 기대작이었던 프리우스온라인 역시 월평균 9억원의 매출 발생으로 당초 예상치 12억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해외모멘텀 부재도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해외 실적모멘텀이 경쟁사 대비 취약하다는 것. 현재 대만에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수출하고 있으나 분기 평균 5억원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전했다. 해외부문 실적모멘텀은 최소 하반기에나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인터넷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은 0.5% 늘어난 145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주가 흐름은 1분기 신규게임 초반 흥행 부진 및 해외 실적모멘텀 부재와 WBC관련 마케팅비용 증가로 경쟁 게임업체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