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세계 TV산업 '빅뱅' 주도할 것"

"LED, 전세계 TV산업 '빅뱅' 주도할 것"

정영일 기자
2009.03.18 08:28

하나대투證 KB證 등 "한솔LCD 금호전기 톱픽스"

삼성전자가 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LED TV 관련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나대투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40/46/55인치 LED TV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시장에 적극적이 마케팅을 구사해 TV 시장의 빅뱅(Big Bang)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던 LED BLU를 탑재한 LCD TV인 PAVV LED TV 6000/7000 시리즈를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LED 산업은 2009~2010년 LED TV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초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LED TV와 관련된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자가 LED TV를 본격 출시함에 따라 삼성LED와 한솔LCD,루멘스(614원 ▲10 +1.66%)등이 직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봤다. 또 LG전자도 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LG이노텍(256,000원 ▲3,000 +1.19%)우리이티아이서울반도체(7,430원 ▼40 -0.54%)등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봤다.

하나대투증권은 특히 삼성전자에 LED BLU를 공급하고 있는한솔LCD(6,330원 ▼60 -0.94%)와 LED 조명시장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금호전기(849원 ▼21 -2.41%)를 최우선선호주(top-picks)로 추천했다.

KB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LED TV 마케팅 강화는 삼성전기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정성호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가 LED TV 6개 모델을 출시한 것은 업계 최초로 LED TV를 주력모델로 가져가는 것"이라며 "LED TV 비중 상승은 삼성전자 TV부문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수석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현재 삼성전자 LED TV용 BLU의 90% 이상을 납품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량 증가는삼성전기(377,000원 ▲19,000 +5.31%)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삼성전자의 LED TV 마케팅 성공시 삼성전기의 올해 LED BLU 출하량을 추후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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