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우 주관사,삼성·신영·현대證..법률자문 김·장, 회계법인 삼정KPMG
이 기사는 03월18일(17:15)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은행 자본확충펀드가 펀드 실행을 위한 주간사 선정을 마쳤다. 자본확충펀드에 편입될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매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속도가 붙을 것을 예상된다.
18일 은행자본확충펀드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선순위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차순위로는 삼성증권, 신영증권, 현대증권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주관사는 증권사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형태로 총자산 3조원 이상, 자기자본 5천억원 이상 증권사 2곳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주관사는 우선 8조원의 ABS 발행 주관을 맡게 된다. 자본확충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20조원, 12조원은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이 출자하지만 8조원은 후순위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ABS 판매를 통해 조달된다.
또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 후순위채 매입을 위한 거래구조 설계, 펀드의 설립 및 조성 지원도 맡게 된다. 주관사 계약 만료는 은행자본확충펀드가 소멸되는 시점까지이다.
주관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개별 시중은행으로부터 실제 채권발행을 통한 자본확충 규모를 조사에 들어간다. 현재는 자본확충펀드 지원 한도만 받아놓은 상태이다.
자본확충펀드의 후순위채 매입에는 금융지주회사가 발행분도 포함하기로 해 은행보다는 지주사의 후순위채 비중이 더 클 가능성도 있다. 발행된 ABS는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제 주관사 선정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ABS 발행이나 발행금리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이제 실질 지원에 막 들어서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ABS 발행의 경우 8조원 부분에 한해서만 우선 실시하고 12조원은 당분간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업무 수행실적과 인적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증권사별로 지난 3년간 공모 ABS 인수 실적, ABS 전담인력 및 전담팀 여부, 개인인력에 대한 프로파일(Profile) 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본확충펀드의 법율자문에는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범인에는 삼정KPMG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