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 우회상장 성공할까? 오늘 표대결

크라제 우회상장 성공할까? 오늘 표대결

김유경 기자
2009.03.19 08:59

수제버거인 크라제버거로 유명한 크라제인터내셔날이 9일 코스닥 우회 상장을 위해제넥셀세인 임시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인다.

제넥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호텔스파피아 4층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임 이사 및 감사 선임, 90% 감자, 그리고 크라제인터내셔날과의 합병 승인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결권 5% 이상을 모은 소액주주조합이 감자와 합병을 반대하기 위해 위임장을 모으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이날 표대결이 주목된다.

제넥셀 소액주주조합의 손재호 대표는 지난 11일 제넥셀 주식 321만6347주(5.08%)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며 "제넥셀 경영진이 최근 갑작스럽게 감자발표 후 주가가 40% 가까이 급락한 상태에서 자산가치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315원의 합병가액이 적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과 감자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김재섭 씨의 지분은 16.34%로 역시 표대결을 위해 지난 밤까지 소액주주들을 찾아다니며 의결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분기말 보고서 기준 제넥셀 개인 소액주주의 비율은 72.59%에 달한다.

한편제넥셀세인은 1월 15일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한데 이어 2월2일 크라제인터내셔널을 1대 10.1519의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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