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MOU 체결...본계약 조율 중
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에서 분사한 비메모리반도체기업인 매그나칩이KTB투자증권(3,920원 ▲20 +0.51%)과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1일 금융권 관계자는 "매그나칩은 KTB투자증권과 지난달 30일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계약을 위한 세부 내용 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그나칩은 지난해 미국 발 금융위기를 비롯한 반도체경기 침체 등으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때문에 지난해 추진했던 뉴욕증시 상장도 현재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
매그나칩은 이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증권 등 2곳과 자문계약을 하고 투자유치에 나섰으며, 그 결과 KTB투자증권과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매그나칩이 KTB투자증권과 MOU에 이어 투자유치를 확정할 경우,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KTB투자증권이 매그나칩에 단독으로 투자할지,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방향이 될지 등 투자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매그나칩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투자 형태와 자금 규모, 용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본 계약 이전까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매그나칩은 2004년 사모투자펀드인 씨티벤처캐피탈(CVC) 등이 하이닉스 비메모리사업부를 7억6300만달러에 인수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