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추가 자구노력 가시화"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추가 자구노력 가시화"

박종진 기자
2009.04.03 11:49

2009 서울모터쇼 개막식 행사 참석..."올 임단협 소모적 되지 않을 것"

윤여철현대자동차(495,000원 ▲5,000 +1.02%)부회장이 3일 "조만간 추가적인 자구노력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는 작년부터 위기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자구책을)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부회장은 또 전날 김종석 기아차 지부장 등이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장에 참석한 것과 관련 "평소와 달리 노조에서도 '단결투쟁' 등이 적힌 조끼를 입지 않고 경영진도 노타이 차림으로 참석한 것은 경제위기를 함께 이기자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조 지부장이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앞장서겠다고 밝힌 것은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정부의 내수 진작을 위한 지원책에도 화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부터 벌어질 현대차의 임금단체협상에 대해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다 위기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만큼 서로 소모적인 협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안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부회장은 "이번이 노사선진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 후 전시장 내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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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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