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횡보세를 보이던 우리이티아이가 자회사의 LED 패키지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부담도 털어버린 모습니다.
10일 오전 9시26분 현재우리이티아이(1,833원 ▼15 -0.81%)는 전날보다 1300원(10.4%)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우리이티아이(1,833원 ▼15 -0.81%)에 대해 자회사 우리LED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LED 패키징 사업이 성공할 주변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LED가 LED패키징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현재 생산능력(capacity)는 1천5백만개이며, 추가로 1천5백만개에 대한 장비 발주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전날까지 주가 상승을 가로 막았던 대규모 CB에 대한 우려도 극복한 모습니다. 시장에서는 2007년 발행된 300억원대의 CB의 전환가액이 1만2500원인만큼 주가가 1만2500원~1만4000원대 형성되면 전환청구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CB의 부담감을 극복한 것은 CB 보유자가 외국기관인 만큼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당장 전환청구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CB를 발행할 당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라 최근 1300원대의 환율에서는 1만2500원에 전환을 하더라도 30% 이상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우리이티아이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장기 보유를 할 수도 있고,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원금과 4%의 이자를 받는 방법도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굳이 손실을 보면서 주식 전환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