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외신브리핑]독일 배드뱅크 계획 4월말 발표
1. 대형은행 인력 유출..속속 월가 지형도 바뀐다 <뉴욕타임즈>
금융위기로 미국 대형은행 핵심인력이 정부의 간섭을 피해 소규모 투자회사나 사모펀드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타임즈는 "금융권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가 은행의 성과급 지급을 제한하고 각종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이들 은행에서 인재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1급 대형은행들을 떠나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계 은행을 포함, 작은 규모의 신생 투자자문사 등으로 속속 자리를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인력 재조정이 너무 오랜 기간 소수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배해온 월가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시작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독일, 배드뱅크 계획 이달말 발표 <파이낸셜타임스>
독일이 금융권의 부실자산을 처리하는 배드뱅크 도입계획을 이달 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 재무부가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배드뱅크 도입 계획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일의 배드뱅크 규모는 20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재무부는 오는 21일 정부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배드뱅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중국, 선전으로 세계 경제 호전 전망 <파이낸셜타임스>
그동안 '한국 때리기'에 나섰던 파이낸셜 타임스가 이번에는 한국에 희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지난해 4분기 5.1% 후퇴했던 국내총생산 GDP가 올 1분기에는 0.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비록 최근 OECD가 30개 회원국 2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9.7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의 경우 광공업 생산이 지난 1월 -26%에서 2월 -10%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4. 중국경제 바닥 통과했나?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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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자재 수입과 소비지출이 늘면서, 또 중국경제가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힘입어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솔솔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중국의 지난 3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521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늘어나고 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도 사상 최대치인 111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4조위안에 달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해, 중국 경제가 바닥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 도요타 올해도 영업적자 불가피 <로이터통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009년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도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 회계연도에 도요타의 매출이 약 20조엔(약 270조원) 안팍에 그쳐 지난해 추정치인 21조엔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대시장인 미국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고 일본과 유럽에서도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판매 급감과 엔고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도요타의 올해 영업적자 폭도 5000억엔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6. HSBC, 런던본사 건물 등 매각 검토 <블룸버그>
유럽 최대 은행 HSBC가 영국 정부의 구제금융을 피하기 위해 런던 본사 건물을 포함해 기념비적인 사무실 빌딩 3곳을 매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매각대상은 런던의 45층짜리 본사 건물과 뉴욕 5번가에 있는 고층빌딩, 파리 번화가의 빌딩 등 3곳으로 알려졌습니다.
3개 건물 매각대금은 27억파운드 그러니까 약 39억6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