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신약 美진출 이상無-키움證

한미약품, 개량신약 美진출 이상無-키움證

김명룡 기자
2009.04.13 08:28

키움증권은 13일한미약품(42,150원 ▼2,850 -6.33%)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에서의 허가시점 지연은 파트너십, 마케팅 강화 차원이라고 분석하고 최근 주가 약세는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는 2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에소메졸 미국 허가용 임상시험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개발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기우에 불과하다"며 "최근 진행하고 있는 추가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요청에 따른 것이 아닌 자체적인 연구로 파트너 협상상의 우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시판 후 개량신약으로서의 디테일 강화를 위한 것으로 개발상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 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하고 있는 개량신약 5건(피도글, 슬리머, 뉴바스트, 에소메졸, 아모잘탄)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판매에 대한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파이프라인 고갈,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으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량신약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20대 제네릭(복제약)업체의 추가 임상시험에 따른 성공적 출시 사례는 한미약품의 추가 임상에 대한 중요한 벤치마크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석면 탈크’ 의약품 이슈와 관련, 한미약품은 ‘석면 탈크’ 의약품에 해당되는 품목은 3품목으로 연간 매출손실이 2~3억원에 불과해 이번 이슈에 따른 펀더멘털 훼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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