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90 마감, 외인·기관 '쌍끌이'...스마트그리드 테마주 '급등'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51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다 로봇, 자전거, 스마트그리드 등 테마주들의 날개짓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71포인트(2.56%) 오른 509.90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500선을 넘어선 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오름폭을 꾸준히 키웠다. 기관은 323억원,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0억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6.67%) IT부품(4.68%) 정보기기(4.57%)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기타제조 및 음식료 담배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른 기업이 많았다.셀트리온(244,500원 ▼4,000 -1.61%)과서울반도체(12,370원 ▲2,850 +29.94%)가 강보합 마감했고포스데이타(38,500원 ▲750 +1.99%)는 10.95 급등했다.태광(29,050원 ▼800 -2.68%)과CJ오쇼핑(73,600원 ▼500 -0.67%)도 각각 7%, 6% 씩 상승했다.네오위즈게임즈(26,200원 ▲50 +0.19%)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 탓인지 2.5% 하락했다.
로봇, 자전거주에 이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들의 정책 테마바람에 몸을 실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스마트 그리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누리텔레콤(8,740원 ▼670 -7.12%)과옴니시스템(929원 ▼9 -0.96%)이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자 매기가위지트(723원 ▲31 +4.48%)비츠로시스(875원 ▼54 -5.81%)보성파워텍(11,600원 ▲40 +0.35%)바이오스마트(5,300원 ▼110 -2.03%)로 확산되며 이들 종목이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로봇주와 자전거주의 상승세도 사흘째 이어졌다.유진로봇(36,650원 ▼350 -0.95%)다사로봇(15,230원 ▲40 +0.26%)과삼천리자전거(4,120원 0%)참좋은레져(6,010원 ▲80 +1.35%)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파트론(8,520원 ▲280 +3.4%)은 올 1/4분기 사상최대 실적 전망 등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져 상한가로 내달렸다. 이와 달리 최근 회생절차개시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된케너텍은 전날에 이어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루멘디지탈도 거래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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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고 이들을 포함해 734개가 올랐다. 하한가 8개 등 220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60개. 9억2128만4000주가 거래됐고, 2조9570억12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