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494.47, 외인 150억순매수...훨훨 난 게임株, 약발다한 SI수혜株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급반등하며 490선을 회복했다. 4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5.10포인트(3.15%) 오른 494.4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 남짓 오른 채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반전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튼 뒤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한 끝에 3% 이상 급등 마감했다. 외국인은 15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4억원, 개인은 18억원 순매도했다.
게임주가 오랜 만에 동반 급등했다.네오위즈게임즈(23,700원 ▲300 +1.28%)의 호실적 소식이 촉매로 작용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9% 가량 올랐고, 자회사 효과로네오위즈(22,800원 ▼200 -0.87%)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게임(5,290원 ▲50 +0.95%)YNK코리아(3,040원 ▼10 -0.33%)컴투스(33,900원 ▲200 +0.59%)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웹젠(12,310원 ▼40 -0.32%)이스트소프트(14,750원 ▼350 -2.32%)한빛소프트(1,313원 ▼6 -0.45%)KTF뮤직(1,786원 ▲47 +2.7%)등도 8~13% 가량 급등했다. 그 덕에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4.96% 오르며 전체 업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누리텔레콤(16,890원 ▼110 -0.65%)과위지트(735원 ▲20 +2.8%)가 상한가를 쳤고옴니시스템(885원 ▲2 +0.23%)도 13% 이상 올랐다.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 역시 간만에 들썩였다.대진디엠피(1,390원 ▲3 +0.22%)가 LED 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 발표로 상한가로 치솟았고,서울반도체(11,190원 ▲210 +1.91%)7.9%,루멘스(1,181원 ▲5 +0.43%)5.7%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차바이오앤(17,940원 ▲300 +1.7%)이 13% 가까이 급등했다. 캐릭터완구기업손오공(668원 ▲4 +0.6%)은 신규사업 기대감에,베리앤모어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상한가로 내달렸다.
이에 반해 돼지 인플루엔자(SI) 수혜주로 분류된 백신주와 대체재인 닭고기, 수산주는 급락세로 반전했다. SI 백신주로 꼽혔던 테마주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중앙백신(9,830원 ▲30 +0.31%)중앙바이오텍을 제외하곤씨티씨바이오(3,970원 ▲75 +1.93%)에스텍파마(6,960원 ▲20 +0.29%)가 하한가를,대성미생물(7,630원 ▲220 +2.97%)은 11.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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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의 대체재인 하림(-6.98%), 동우(-3.80%) 등 닭고기주와 신라수산(-5.14%) 등 수산주도 차익매물 출회로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거의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셀트리온(209,000원 ▲3,000 +1.46%)이 3.6% 급등했고,태웅(53,300원 ▲300 +0.57%)태광(47,000원 ▲2,950 +6.7%)평산성광벤드(47,550원 ▲7,600 +19.02%)등 단조사들이 3.5~7% 가량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 등 713개, 8개 하한가 등 221개 종목은 내렸다. 59개는 보합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4552만6000주와 2조7000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