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21세기의 병’이라 불리는 아토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찾아온 아토피는 치료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짧은 기간에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도 아토피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2007년 말을 기준으로 아토피 환자는 11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토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아토피 치료제를 생산하는네오팜(18,900원 ▼240 -1.25%)이 시장에서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네오팜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제품의 효능을 인정받아 현재 11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주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은 아토피 치료제의 선두업체인 네오팜에 대해 알아본다.
[앵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토피 치료제 ‘아토팜’을 생산해 판매하는 네오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회사 소개에 앞서 네오팜이 올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 중이라던데, 자세한 내용 부탁 드려요.
[기자]
네. 현재 네오팜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1개국에 아토피 치료제 아토팜을 수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수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업체와 제휴를 추진 중에 있는데, 박병덕 네오팜 대표로부터 직접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병덕 네오팜 대표이사
네오팜은 2001년 말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홍콩,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대만, 영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 아토팜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한국 화장품 수출이 쉽지 않은 지역에도 수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이집트 바이오기업 수출상담회에 참가했고 현지에서도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제품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고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업체와 제휴를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이슬람 국가로의 수출 발판 마련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도 네오팜의 기술을 적용한 mass market용 유아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말 대대적인 런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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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군요. 본격적으로 네오팜에 대해 한번 알아볼께요.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오팜하면 아토피 치료제 개발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기업소개 해주시죠.
[기자]
네오팜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에 소재한 기업으로, 2000년 7월 애경산업 중앙연구소의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만든 회삽니다. 일부 경영진과 임직원이 중심이 돼 회사나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MBO는 방식과 종업원들이 공동출자 방식으로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EBO 방식의 혼합 형태의 사외벤처로 분사했는데요,
당시 애경 중앙연구소 신물질 개발담당 부장이었던 현 박병덕 대표가 본인이 연구중인 세라마이드 합성기술을 활용하면 아토피,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때마침 세라마이드 합성기술이 한국산업기술대전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KT마크를 획득하는 등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되자 애경산업에 창업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네오팜은 설립 이후 매년 피부과학 분야와 신소재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네오팜이 진출해 있는 사업분야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릴께요.
[기자]
네오팜의 주요사업분야는 피부관리와 의약품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피부관리사업과 관련해선 생명공학, 피부과학의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생리 활성 물질인 세라마이드를 개발했고, 피부 각질층에 존재하는 지질의 라멜라 구조와 동일한 MLE 기술을 개발해 아토피, 민감성?건성피부 등에 적합한 피부관리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사업은 피부외용제와 신약개발사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먼저 피부외용제는 피부의 장벽기능 강화와 약물전달 시스템의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피부관련 의약품으로, 올해 국내외 판매 영역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과 관련해선 위험을 낮추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벤처업체와 함께 신약을 개발 중에 있는데, 세계 최초의 분부건조법에 의한 장기 서방형 주사제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펩트론과 당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아리사이언스와 함께 항체의약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체료제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앵커]
최근 아토팜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인가요?
[기자]
네. 미국에선 아토팜이 치료제 보다는 보습제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민감성 피부에 효능이 뛰어나다보니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 샘플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박병덕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병덕 네오팜 대표이사
//미국 최대의 코스메슈티컬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스킨스토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대적인 샘플링을 실시했는데, 사용 후 문제성피부의 개선 효과를 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다는 등 사용 후 제품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내와 달리 아토팜 제품이 아토피 피부만을 위한 전문제품이라는 인식이 적고 건조하고 가렵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전문 보습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문제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토팜은 아시아인들보다 더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이고 또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논문 및 객관적인 임상데이타로 아시아 제품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신뢰를 주었으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미국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아토피 외에 당료치료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주목을 받았어요. 현재 진행사항과 언제 상용화가 가능한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오팜은 지난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당뇨치료제 ‘PT302’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상용화는 2014년깨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덕 대표로부터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죠.
[인터뷰]박병덕 네오팜 대표이사
//지난달 펩트론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1주 지속형 당뇨치료제 'PT302' 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네오팜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엑세나타이드를 이용한 당뇨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상용화 시기는 임상 1상 시험 완료 후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과 임상 3상 시험을 거쳐 2014년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T302’는 환자의 사용 편리성을 높이면서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부작용을 억제하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노령화와 비만 인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당뇨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네오팜 실적도 궁금하네요.
[기자]
네오팜은 2000년 7월 창업이래 매년 평균 7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업 첫해 7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5년 후인 2006 회계연도에는 100억4000만원으로 13배 이상 급증했고, 2008년에는 124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습니다.
네오팜이 이처럼 실적증대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수출인데요, 2001년 중국, 러시아로 시작한 해외시장 진출이 그 동안 시장개척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영구, 대만, 호주, 중국, 러시아 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는데, 대만은 현지 제약회사와 제휴를 맺은 형태로, 미국은 저명한 피부과 교수와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끝으로 네오팜의 올해 사업계획은 어떤가요.
[기자]
네오팜은 올해 바이오 신약 개발회사로 발돋음 하기 위해 의약품 사업영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의약품 사업과는 별도로 민감성 피부 전문 보습제 아토팜의 브랜드 라인 확장과 리포지셔닝을 통해 문제성 피부를 위한 전문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병덕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박병덕 네오팜 대표이사
//중장기 비전인 바이오 신약 개발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올해는 의약품 사업영역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보습제 사업에서 기능성 화장품, 피부 외용제, 알러지/천식치료제,관절염, 알즈하이머 치료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4월 병원사업부를 신설했고 8월에 피부과 의약품 출시를 기점으로 의약품 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선 피부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아토피와 알레르기, 천식 등 면역이상질환에 대응하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 사업과는 별도로 민감성 피부 전문 보습제 아토팜을 브랜드 라인 확장 및 리포지셔닝을 통해 문제성 피부를 위한 전문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올해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가 가능한 GMP를 획득해 글로벌 규격에 맞는 시설을 갖추어 해외 제약회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 지식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영역에서 바이오 신약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오늘은 치료와 화장품 동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개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네오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성호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