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풀터치폰, 나란히 2천만대 고지 올라

LG·삼성 풀터치폰, 나란히 2천만대 고지 올라

장웅조 기자
2009.05.17 15:30

LG '프라다' 출시 이후 26개월만… 삼성은 18개월만

LG전자(217,000원 ▲25,600 +13.38%)삼성전자(296,000원 ▲12,000 +4.23%)의 풀터치스크린폰이 나란히 누적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2007년 3월 세계 최초의 풀터치폰인 '프라다' 출시 이후 26개월만에, 삼성전자는 2008년 1월 'F490'를 선보인 이후 18개월만에 각각 대기록을 작성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시판한 뷰티폰, 보이저폰, 쿠키폰 등 총 17종의 풀터치폰이 지난해 11월 누적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불과 6개월만에 2000만대 고지에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풀터치폰을 선보이는 등 풀터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LG전자는 강조했다.

제품별로는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뷰티'가 700만대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쿼티자판을 장착한 보이저폰과 실속형 터치폰 '쿠키폰'이 각각 350만대와 280만대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296,000원 ▲12,000 +4.23%)도 풀터치폰 시장에 진입한지 18개월만에 누적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한 해 동안 1000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 5개월만에 1000만대를 더 판매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 선보인 50여 개 모델의 풀터치폰 중 터치위즈폰(F480)이 600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또 옴니아와 미국형 인스팅트는 각각 250만대와 200만대 이상 팔렸다.

LG전자는 앞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자이용환경(UI)을 앞세워,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발판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UI인 'S 클래스 UI'를 탑재한 아레나폰은 4월 시판 이후 4주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앞선 풀터치 기술과 'S클래스 UI'로 새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풀터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화질경쟁이 경쟁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풀터치폰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채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풀터치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78% 성장한 1억1400만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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