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126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 1262.5원보다 4.5원 오른 12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0.7원임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257원)보다 10.7원 오른 셈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긍정적인 경기지표에도 투자심리 개선효과를 보지 못한 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62.68포인트(0.75%) 하락한 8268.64로, S&P500 지수는 10.19포인트(1.14%) 내린 882.88로 장을 마감했다.
역외환율이 상승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까지 이어지자 환율 하락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하이닉스 유상 증자 후의 달러 수요 기대와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 증시 상승 탄력 약화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