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LPI' 연비 얼마까지 나올까?

기아차 '모닝 LPI' 연비 얼마까지 나올까?

박종진 기자
2009.05.24 09:13

20개팀 참가 연비왕 선발대회...1등 18.65km/ℓ

기아자동차(155,800원 ▲1,100 +0.71%)가 지난 23일 국내 최초 LPI 경차의 연비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닝 LPI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모닝 LPI' 고객 중 선정된 20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LPG연료 최대 충전상태에서 출발, 서울 시내와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안성시에 위치한 ‘아트센터 마노’에 이르는 약 110km의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연료를 충전해 연비를 측정했다.

1위는 장암씨(40세) 팀이 최고 연비인 18.65km/ℓ로 차지했으며 이윤경씨(30세) 팀이 18.19km/ℓ를, 이성재씨(35세) 팀이 18km/ℓ의 연비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의 평균 연비는 16.93km/ℓ로 '모닝 LPI'의 공인연비(13.4km/ℓ, 자동변속기 기준)보다 약 26% 높게 나왔다.

장암씨는 "급출발, 급가속을 자제하고 운전했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경차에 주어지는 각종 혜택과 더불어 '모닝 LPI'의 우수한 연비로 경제적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연비왕에게 100만원 상당의 LPG충전권을,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LPG충전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들어 자동차 시장의 최고 인기모델로 떠오른 '모닝 LPI' 모델은 경제성과 성능 모두를 충족시키는 차"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비롯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닝'의 우수한 연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운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능이 약하다는 LPG차의 고정관념을 깬 '모닝 LPI'의 최대출력은 67마력으로 경쟁사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나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최대 토크도 9.0kg.m으로 7.3~8.9kg.m 수준인 가솔린 경차보다 높다.

'모닝 LPI' 모델은 3월 들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모닝'을 3, 4월 단일 차종 판매순위 1위로 이끌었다. '모닝 LPI'는 3월과 4월을 합쳐 2456대가 판매돼 모닝 전체 판매의 1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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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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