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최근 대두되는 단기조정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6월 증시는 점진적인 계단식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1일 관측했다.
오재열 연구원은 이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미국 주택시장의 바닥권 탈출 기대로 진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GM의 파산보호 신청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되는 호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이 국유화되는 과정에서 세계 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는 사실도 되새겨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와 프로그램 매물 등으로 수급 상황이 부정적이었지만, GM의 파산신청 등으로 미국 등 세계 증시가 추가 상승한다면 선물옵션 만기일 전후로 수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코스피지수 1400포인트의 주가수익배율(PER)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증시의 투자 메리트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전개되는 외국인의 매수확대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이 강조됐다.
오 연구원은 "앞선 5월 증시의 조정은 팔아야 하는 조정이 아닌 저가매수 나서야 하는 조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6월에는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으로 1350선은 지지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악의 경우에도 1300선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초기국면에서 시장은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을 강조했다.
IBK증권은 6월 추천종목으로 매일유업과중국원양자원, 무림페이퍼,POSCO(486,500원 ▲8,000 +1.67%), 하이닉스, 삼성SDI,LG전자(217,000원 ▲25,600 +13.38%), 평화정공, 신세계, GS건설, LG데이콤, 신한지주, 우리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