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STX에너지 등 12곳 예비입찰서 제출
공공기관 민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산도시개발 지분 매각에 삼천리 등 12곳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안산도시개발 예비입찰서 접수결과삼천리(153,600원 ▲100 +0.07%)와STX(3,530원 0%)에너지, 사모펀드(PEF) 등 12곳이 참여했다. 삼천리의 경우 안산시 및 안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인수의향서(LOI) 제출로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와GS(73,300원 ▲300 +0.41%)칼텍스의 자회사인 GS파워는 이날 예비입찰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LOI를 제출한 업체는 18곳에 달했다.
안산도시개발은 1995년 한국지역난방공사(51%)와 안산시(42%), STX에너지(7%)가 공동 투자해 설립된 업체로 안산 고잔신도시지역 5만여세대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51% 지분이 매각대상이다.
안산도시개발 인수전은 지난달 19일 LOI 접수를 마감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예비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제안서 평가와 예비 실사를 거쳐 7월 중순경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한 만큼 가격이 중요한 매각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