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짧은 자동차 역사를 가진 국산차의 품질,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현대차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부쩍 커진현대차(663,000원 ▼37,000 -5.29%)의 위상, 강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86년.
'한 차원 높은 차'란 뜻의 엑셀을 출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엑셀은 첫 해 16만대의 이상을 판매하며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품질의 벽을 넘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차원이 다르다'고 역설했던 현대차 엑셀에 대한 실망감은 최근 '품질 세계 1위'라는 현대차의 성취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의 신차품질 조사에 현대차는 혼다와 도요타 등 품질의 일본차들을 제치고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고객의 불만족 정도를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 수록 만족도가 크다는 의밉니다. //
현대차는 지난 10여년간 계속된 품질경영이 결실을 거뒀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영규 현대차 홍보팀장
"품질 혁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며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 받음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판매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차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개선시켰고,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타우엔진은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
독자들의 PICK!
[인터뷰] 류기천 한국자동차연구소 부장
"자동차의 경우 품질이 소비자 선택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차 품질 조사 1위를 차지했다라는 것은 앞으로 시장 회복기에 현대차가 미국 시장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올 들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잇따라 미국과 러시아, 유럽의 생산과 판매 현장을 돌며 품질 향상과 판매 확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품질만큼은 우리가 세계 정상이다!
부쩍 커버린 현대차의 위상에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