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따라잡기]너도 나도 박스권, 그걸 누군 몰라?

[FX따라잡기]너도 나도 박스권, 그걸 누군 몰라?

유일한 MTN 기자
2009.07.01 11:56

[MTN 온리유의 증시펀치]

하반기 1100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있고 반면 1700까지 오른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 자신에 맞는 자산배분이 아닐까 합니다.

어제 압구정동 교주 조문원씨가 회사를 찾아왔습니다. 지난 1월 투자설명회하고 받은 강사료를 주식으로 담아 기증을 했습니다.

교주는 '머니투데이 방송 귀하'라는 글을 직접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가치투자에 대한 애착과 철학이 엿보입니다. 글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은 2009년1월17일 머니투데이방송에서 주관한 '압구정동 교주 첫 투자설명회'를 통해 받은 강사료를 머니투데이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가치투자를 통해 쉽고 편하게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방송해달라는 취지에서 설명회에서 추천했던 8개 종목을 추천 당일 시가로 각 10만원씩에 해당하는 현물 주권으로 기증하고자 하오니 향후 이 종목들의 수익률을 확인하시면서 가치투자의 정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방송사로 크게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투자의 세계는 어렵고 정답이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교주의 투자철학은 때론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때론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주식투자는 여러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용돈이나 술값 버는 투자가 있고, 자동차를 사는 투자가 있고 집을 사는 투자가 있다고 합니다. 집을 사는 투자를 하려면 위험을 감내하고 큰돈을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올려야합니다. 교주의 투자는 바로 집을 사는 투자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교주가 기증한 8개 종목은 신성통상 50주, 진양홀딩스 120주, 태림포장 170주, 동양에스텍 30주, 동일제지 130주, 아세아페이퍼텍 20주, 이랜텍 60주, 화신 80주 등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시장감시를 담당하는 한 간부도 교주의 설명회를 보고 감동을 받고 그런 설명회를 자주 했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FX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이번주부터 FX마진 거래를 재개한 KR선물의 현준엽 연구원 나왔습니다.

1. 지난 주간 원달러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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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국내 원달러 환율은 증시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월말 결제를 맞은 달러화 수요 및 결제 물량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큰 밴드를 형성하며 1267 - 1290 원 사이에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 국내 환율이 자체 펀더멘털 보다는 물량 싸움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다소 보였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주 외환시장을 분석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달러화의 수요 및 결제 물량은 전일 10원 정도의 하락을 보인 원달러 환율의 모습에서 확인 할 수 있듯 네고 물량의 우위로 끝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 증시와 탈 동조화를 보이기도 하였던 원달러 환율이 이제는 다시 증시 및 글로벌 달러화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한 주간 원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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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고 있는 경기지표에 대한 기대감, 한은과 미 FRB의 스왑 계약 연장 소식, 국제 결제은행에서 발표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여러 요인들이 산재했던 지난 주를 뒤로 한 채 월말 수요를 넘긴 원달러 환율은 다시금 박스권 장세에서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수의 분석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한 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상승 혹은 하락에 대한 두 가지 의견이 제기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정부의 경기 바닥 확인론 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언급하며 증시가 1400선 위에 안착할 경우 국내 원달러 환율이 1250원 밑을 유지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가 되고 있으며

1230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원달러 환율이 재차 박스권 상단을 터치하지 않겠냐는 기술적 의견 또한 제시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1250 - 1290 사이의 레인지 거래가 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의 움직임에 의해 박스권 중반으로 돌아온 환율의 추가 하락 움직임을 모색하며 한주간 거래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3. FX 시장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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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글로벌 외환 시장은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 통화에 대한 흐름에 의해 약보합권 속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수의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상품가격들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경기지표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다우 지수가 8500에 올라온 만큼 지수가 버팀이 된다면 통화들이 박스권 움직임에서 탈피 상방으로 방향을 잡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언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을 차트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URUSD

지난 주 1.41에 근접하며 박스권 상단 돌파를 노렸던 EURUSD는 미 증시의 하락에 따른 달러화 수요에 1.39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시장참가자들은 추가 하락이 이어지지 않겠냐고 예상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전일 윈도우 드레싱에 따른 미 증시의 상승과 유로존의 긍정적인 지표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인 1.41까지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통화분석가들은 1.415 돌파 시 추가적인 상승추세가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면서 다만, 전일 엔의 매수세가 과도하게 보였던 만큼 안전자산 선호 통화의 현상 역시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이라 언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EURUSD는 남은 한 주간 지표 및 증시에 따른 박스권 탈피를 목표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1.39 - 1.43 에 레인지를 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USDJPY

지난 주 엔 역시 하단으로 내려온 박스권 장세에서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엔은 리스크 선호 통화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현상에 96.5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일 지표 악화에 따른 엔화 매수세가 전 크로스 통화에 영향을 끼치며 다시 95엔 중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엔화 분석가들은 달러화 대비 엔의 움직임이 조금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만일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의 보합 장세가 이어 질 경우 이는 추세 연장을 위한 준비 단계일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남은 한 주간 시장참가자들은 94 - 96.5 사이에 레인지를 그리며 USDJPY의 움직임을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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