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쌍용차 노조에 자금·인력 지원"

현대차 노조 "쌍용차 노조에 자금·인력 지원"

박종진 기자
2009.07.02 17:58

확대운영위 결정...새 지도부 선출 위한 선관위 10일 구성

현대차 노조가 쌍용차 노조의 옥쇄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전달하고 600명의 투쟁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윤 지부장과 집행부 간부, 공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쌍용차 지원 방안 및 이후 새 집행부 구성 일정 등을 결정했다.

우선 노조는 쌍용차 정리해고 투쟁지원금으로 조합비에서 5000만원, 각 공장별 모금액 5000만원 등 1억원을 쌍용차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일 민주노총이 서울에서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쌍용차 투쟁지원단 600명(울산공장 300명 등)을 파견한다. 이들은 쌍용차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평택공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지부장의 사퇴에 따른 조기선거 일정은 먼저 오는 10일 선관위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이어 13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기업지부인 현대차 노조가 지역지부로 편입돼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차지회'로 바뀌면 16일쯤 현대차지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규약과 규정을 이에 걸맞게 개정할 예정이다. 최종적 선거일정은 이때 나온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8월 첫째주)가 지나고 선거운동이 본격화 돼 새 지도부 선출은 8월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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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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