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안철수연구소(65,600원 ▲1,300 +2.02%)에 대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인한 이슈는 단순 기대심리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목표수익률은 이전대비 14.7% 상향한 1만4000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이슈로 국내 PC사용자 및 민간 및 공공기업에게 경각심은 높일 수 있지만, 일부 컨설팅과 DDoS 장비 수요를 제외하고는 백신업체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부가가치가 높은 SW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불법 복제에 따른 매출손실이 크기 때문"이라며 "과거 Code red, Nimda 등 대규모 피해를 일으킨 악성 바이러스 출현에도 국내 백신시장이 확대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다만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전산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수주잔액이 162억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신규 수주 증가와 맞물릴 경우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는 2009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9% 상향 조정을 반영해 직전보고서대 14.7% 상향했다"며 "하지만 디도스 이슈로 인한 기대심리가 단기간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현재주가가 목표주가 대비 30% 이상 높게 형성돼 있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