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1600 VS 1400

코스피 하반기 1600 VS 1400

이동은 MTN 기자
2009.07.21 18:59

< 앵커멘트 >

코스피가 엿새째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데요.기업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성급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이동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연중 최고가로 거래를 시작했던 코스피.

1500선에 근접할수록 개인 및 기관의 차익매물도 늘어나면서 조금씩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확대에 1496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10.48포인트 0.71% 오른 1488.99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 역시 5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0.46% 오른 495.9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1500선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목소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두달간 지속된 박스권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충분하다고 분석합니다.

실적장세의 중심이 있는 IT와 자동차.

글로벌 산업내에서 상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논리입니다.

이와 달리 주가가 경기나 기업실적 개선 속도보다 과도하게 올랐다며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환율 상승의 효과가 컸다는 점을 들며 IT와 자동차업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융장세를 벗어나 실적 장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지금, 우리증시의 추가상승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쥐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과연 시장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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