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따라잡기]규제가 능사 아니다

[FX따라잡기]규제가 능사 아니다

유일한 MTN 기자
2009.07.22 13:45

[MTN 온리유의 증시펀치]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살 때까지 간다고 봅니다. 오늘도 벌써 1500억원인데, 6일째 순매수는 2조2000억원이 넘습니다. 코스피는 7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증시가 2분기 실적 발표를 맞아 안정감을 회복하면서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브릭스를 비롯한 이머징시장의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판단도 있습니다.

외국계 IB들에게 한국을 왜 유독 많이 사는 지 물어보니, 상반기 증시 랠리를 놓친 경험이 있는데, 일부 외국인들이 하반기 랠리를 예상하고 미리 사고 있다는 답이 왔습니다. 대표기업들의 2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점 그리고 이머징 증시에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밸류에이션도 반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블룸버그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아시아 증시에 가장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내년까지 가면 가장 좋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이머징마켓의 수익률이 압도적입니다. 22개 증시를 대변하는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올해 42% 올랐는데, 이는 S&P500수익률 5.7%를 웃돕니다.

미국 증시도 저점대비 40% 정도 올랐는데 이중 금융주가 95% 급등했습니다. 외국인이 은행주 선호하는 이유가 있죠.

현준엽 KR선물 연구원 모시고 FX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외국인 매수와 영향을 주고받는 외환시장일텐데요. 금융당국의 FX마진시장 규제 강화 그리고 G7통화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당국은 99%가 개인이고 90% 넘는 참여자가 손실이라고 시장실태가 심각하다고 했는데, 요즘도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가. 연초보다는 개인들 실력이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도 있다.

-> 과거 개인들의 이익률은 극히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방향성 매매보다는 잦은 매매 그리고 손실폭을 설정하지 않은 개인 거래의 단점 그리고 초기 시장 형성에 따른 경험 부족이 주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근까지도 손실을 보는 개인투자자들의 비율은 이득을 보는 투자자들의 비율 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나

최근 시장이 발전하면서 여러 교육과정과 데모 거래 관련 툴이 보급되면서 개인들의 거래 능력 역시 향상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며

이에 이익률이 높은 개인 투자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 증거금율을 5%로 대폭 올렸는데, 거래가 많이 줄어들고 있나

-> 증거금 상향은 올해 9월 1일 부터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이에 과거에 거래하던 개인 거래자들은 추가 입금이냐 아니면 타 상품을 거래하느냐를 놓고 현재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데요.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거래량 급감은 없으나 기간이 다가올 수록 이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레버리지가 많이 줄어 일부 개인들은 해외에 계좌를 터 은밀하게 매매를 하는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지적도 있던데

-> 네. 최근 법규가 개정이 되며 당국에서 의도 하였던 것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1. 개인 손실의 최소화?? 2. 국부 유출을 막는다.

이에 당국은 레버리지 상향 조정 및 기타 규정을 지난 주 발표 하였는데요.

이 부분을 두고 업계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증거금 상향 규정은 개인 거래의 진입을 일정 부분 제한 하는 것으로서 개인들의 투자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나

오히려 해외 계좌 개설등의 불법 거래가 더 성행할 것이다라는 의견이었는데요.

이에 당국은 무분별한 증거금 상향보다는 미니랏 제공등의 다양한?옵션을 거래자들에게 주어 증거금 상향 이 해외 계좌 개설로 이어 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4 당국도 파악했듯이 증거금 못지않게 문제로 지적되는게, 단일 fcm에 의한 호가 제시다. 이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외국계 fcm이 독점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가.

-> (현재 국내에서는 저희 kr선물을 제외하고 다 동일 fcm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당국에서는 복수 fcm의무화를 내년 혹은 내후년부터 시행하는게 어떻냐고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당국의 규제는 오히려 모든 중계 회사들이 동일의 복수 fcm을 사용하게 하는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FCM선택은 선물사의 몫이자 거래자의 몫입니다.

선물사들이 경쟁적인 FCM을 선택하여 거래자들에게 제공하면 거래자들이 이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국내 중계사들이 자체 경쟁력을 위하여 선택해야 하는 사안이지 당국에서 주관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증권사들이 마진 시장에 대거 참여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규제로 영향은 없는가

-> 증거금 상향 조정은 FX 마진 시장에 참여하려고 준비하였던 증권사들에게도 일정의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계산기를 뚜드려 보았을 때, 코스피 선물 옵션 등과 마찬가지로?높은 증거금 구조라도 일정의 거래량이 예상되는 품목을 증권사가 쉽게 포기할 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환율시장 동향>

1. 한 주간 원달러 환율 동향

지난 주 국내 원달러 환율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변동성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경기 후퇴 우려와 수급 물량에 따라 1310원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던 국내 원달러 환율은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며 1250원을 하향돌파 하기도 하였는데요.

시장참가자들은 경기지표의 상승 전환과 기대 이상의 기업 실적 그리고 증시의 상승세에 환율의 하락 요인을 찾는 모습입니다.

다수의 시장참가자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짙게 베여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탈피 현상이 환율의 하방성을 이끌었다고 언급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수익과 경기 회복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시장참가자들은 한 주간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요소들을 열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 주간 원달러 환율 전망

박스권 상단 이탈 후 회귀. 그리고 다시 박스권 하단 이탈 후 회귀.

현재 원달러 환율은 증시와 강한 연동성을 보이며 1250원을 부근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남은 한 주간 원달러 환율은 저점 시에는 수급의 영향을, 박스권 중반 진입 시에는 글로벌 증시와 달러화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수급 측면에서 살펴 본다면 환율의 하방 압력을 느끼게 하지만, 1250원 하향 돌파 시 나오는 저가 매수세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한 주간 미국에서 발표되는 100여 군데 기업의 실적 발표 역시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적의 긍정적 발표는 글로벌 증시의 견인을 이끌겠지만 혹시 모를 부정적 발표는 그간의 상승세를 일부 희석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이에 남은 한 주간 시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롤오버 거래보다는 1230 ? 1280원의 레인지를 그리며 수급에 따른 거래를 임해야 할 것입니다.

3. FX 시장 동향 및 전망

차트와 함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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