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논란' 에스엠엔터 주가 "악영향 불가피"

'동방신기 논란' 에스엠엔터 주가 "악영향 불가피"

정영일 기자
2009.08.03 09:04

동방신기 일부 멤버가 계약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것이 소속사에스엠(91,000원 ▼800 -0.87%)엔터테인먼트 주가에는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동방신기는 보아,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 등과 함께 에스엠의 중요한 매출원 중 하나"라며 "이번 사건은 그 중 하나에서 이견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연예계 뉴스다 보니 관련 기사들마다 입장이 조금씩 다르지만 아무도 해체를 원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소속사 변경이나 최소한의 계약조건 변경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 다섯개 타이틀 가운데 하나에 이상이 생긴 만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특히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떤 뉴스가 나오느냐에 따라 에스엠의 주가가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3일 공식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새벽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러우며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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