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94억 '사자' 510.56 마감… 우주항공·풍력·원자력株 급등
코스닥지수가 510선을 회복했다. 42일 만이다. 외국인이 오랜 만에 대규모로 매수한 데다 일부 테마주들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21포인트(1.23%) 오른 510.5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로 19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91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론 풍력 관련주의 동반 급등으로 금속(3.53%) 지수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일반전기전자(3.33%) 디지털컨텐츠(2.91%) 업종도 크게 올랐다. 원자력주들이 날개짓한 덕에 기계.장비(2.26%)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주항공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의 발사예정일이 오는 11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한양이엔지(30,950원 ▲1,750 +5.99%)비츠로테크(10,800원 ▼500 -4.42%)비엔알비츠로시스(490원 ▼18 -3.54%)AP시스템(6,880원 ▼610 -8.14%)한양디지텍(26,450원 ▲100 +0.38%)쎄트렉아이(161,400원 ▲1,300 +0.81%)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풍력주들은 저가 매력과 중국 시장 성장세 등이 부각되면서태웅(45,600원 ▼4,600 -9.16%)이 3.4% 오른 것을 비롯해용현BM(2,120원 ▼25 -1.17%)상한가,현진소재9.9%,평산7.7%,유니슨(1,497원 ▼87 -5.49%)7.6%,마이스코6.7% 상승 등 일제히 날아올랐다.
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14.7%),티에스엠텍(7.6%),모건코리아(8,300원 ▼370 -4.27%)(6.0%) 등 원자력 관련주도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원자로 수주에 따른 후속 수주 기대감에 동반 급등했다.
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포함해액토즈소프트(5,170원 ▼110 -2.08%)(8.0%)엠게임(4,980원 ▼40 -0.8%)(5.7%) 등이 급등한 게임주도 이날 투자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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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게임주인드래곤플라이는 고평가 논란 속에 상장 사흘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감자를 발표한우리담배판매(4,100원 ▲30 +0.74%)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1.5%씩 강세를 보였으며태광(40,950원 ▼2,850 -6.51%)성광벤드(38,750원 ▼1,550 -3.85%)등 관이음쇠(피팅) 업체들도 3% 이상씩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종목 34개가 쏟아졌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492개는 올랐고, 하한가 9개 등 447개는 내렸다. 보합은 73개. 6억8968만주가 거래돼 2조419억26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