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WTO '콘텐츠시장 개방' 결정에 항소 방침

中, WTO '콘텐츠시장 개방' 결정에 항소 방침

김성휘 기자
2009.08.18 07:16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12일 중국에게 미국산 영화·음악·출판물의 수입배포 규제를 완화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중국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중국 상무부 야오지안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항소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필요한 서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앞서 미국 미디어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WTO에 중국을 제소했다. 중국 정부는 영화 DVD와 음반, 음악 다운로드에 이르기까지 미국산 미디어 상품을 수입할 경우 반드시 국영 기업을 통하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WTO는 중국이 규제를 완화하지 않고 미국 기업들의 중국 미디어출판물 시장 접근을 계속 제한할 경우 제재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야오지안 대변인은 "우리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은 WTO 결정이 내려진 지난 12일로부터 60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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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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