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없는 외국인, FTSE 선진지수 편입전까지 매수"

"흔들림없는 외국인, FTSE 선진지수 편입전까지 매수"

김태은 기자
2009.08.18 07:26

-동양종금證, "글로벌 펀드 내 韓 비중 1.0% 수준..추가적 비중 확대 가능"

동양종금증권(5,630원 ▼100 -1.75%)은 18일 국내 증시가 대외적인 악재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의 관심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가 유동성 회수 우려와 증시 수급 악재로 하락하고 미국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는 등 대외악재가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 요인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오는 9월 파이탠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선진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펀드 내 한국 비중은 1.0%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평균치인 1.5%에 미달하고 있어 추가적인 비중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9월 말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이스라엘의 경우 글로벌 펀드 내 비중이 2007년 0.1%에서 2008년 11월 0.9%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외적인 악재와 외국인 중심의 자금 유입 간 힘겨루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외국인이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수보다는 외국인이 관심을 두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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