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오는 31일 신규상장하는 동국S&C에 대해 풍력발전기 기둥(타워)이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풍력타워 전문 업체라고 28일 소개했다.
이충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국 S&C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08년 기준으로 6% 내외로 추정되며 베스타스(Vestas) 지멘스(Siemens) 가메사(Gamesa) GW 윈드(GE Wind) MPSA 등 세계 유수의 풍력터빈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고 전했다.
이충재 애널리스트는 "금융 위기 이후 잇따른 풍력발전소 건설 지연과 취소로 동국S&C는 상반기에 예년과 같은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내지 못했다"며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는 북미 현지 공장 건설, 유럽 해상풍력발전 시장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의 가시화 여부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융 위기로 인해 침체돼 있던 세계 풍력발전산업 환경은 하반기 들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7월 이후 해외 풍력터빈 업체들은 대규모 신규 수주가 재개되고 있는 만큼 풍력발전 업황은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유럽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것 역시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