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타임]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9,10월에는 조정장세가 올 것으로 전망하므로 다음 달에는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보다는 쉬어가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매수하기보다는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주식을 매수하고 싶다면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를 가장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되는현대해상(37,100원 ▼1,550 -4.01%), 대한생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한화(148,200원 ▲7,700 +5.48%), 마지막으로 경기방어주 성격을 갖고 있는KT(54,200원 ▼1,600 -2.87%)가 가장 유망합니다.”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증시 키워드 3는?
-첫번째로는 작년 하반기 이후 집중되고 있는 유동성공급정책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공급정책이 진행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유동성 효과가 기업의 어닝 증가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 주식시장의 두 번째 키워드로 ‘어닝’을 꼽는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서 수급을 배제할 수 없는데 올해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우리시장의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코스피 1600돌파 후 펀드환매 증가, 원인은?
-주식형 펀드 환매는 투자자들이 코스피 추가상승에 제약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리서치 팀은 경기회복의 버텀업을 확연하게 느끼고 있지만 일반투자자들은 경기지표 개선만큼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주식형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 9월 증시, 대형주 중심의 추가상승 가능할까?
-앞서 유동성, 어닝, 외국인을 키워드로 꼽았다. 외국인이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삼성전자(299,000원 ▲6,500 +2.22%),현대차(689,000원 ▲34,000 +5.19%)등 우량대형주 위주로 상반기 집중적 순매수했기 때문에 우량대형주 중심의 증시상승이 이뤄졌다. 10월 어닝시즌에 진입할 때도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9,10월은 조정장세가 올 것으로 예상하므로 속도와 강도는 상반기만큼은 아닐 것이다.
#.많이 오른 대형주 vs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 투자방향은?
-투자자들이 변수로 염두 해둬야 하는 부분이 투자기간이다. 9월에만 투자를 하느냐 혹은 연말까지 보느냐 등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 변경 가능하다. 시장의 추세가 장기적으로는 대형주 위주로 진행되겠지만 9월에는 기존 상승 이끈 대형주보다는 경기방어적 성격의 유통 및 통신지주회사가 유망하다. 향후 6개월 정도 투자한다면 경제성장 및 어닝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큰 대형 IT, 자동차, 금융 주에 투자유망하다. 하지만 9,10월 달에는 경기방어주가 중심이 될 것이다.
#.9월 쉬어갈까?
-쉬는 것도 좋다.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추가적으로 매수할 필요 없다. 지금 삼성전자, 현대차를 갖고 있다면 어닝시즌 이전에 실적예상치가 발표되는 프리어닝시즌에 차익실현을 해야 한다. 전고점을 돌파한 삼성전자의 현재주가에 3분기 어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때문에 프리어닝시즌에 차익을 실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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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기아차 등 세컨드티어 투자는?
-장기적으로는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상승이 지속되겠지만 9월 단기 조정시에는 많이 오른 대장주보다는 덜 오른 소형주 중심으로 접근해도 좋다. 하지만 시장이 조정 받는다면 같이 조정 받을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둘 다 좋지 않다. 삼성전자 빠지는데 하이닉스만 오르기는 힘들다. 지금은 현금비중을 높여 아예 사지 않는 편이 좋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프리어닝시즌에는 차익실현 해야 한다.
#.다우 8일 연속 상승세, 유지될까?
-미국은 경기회복 속도가 우리나라보다 느리게 나타나고 있지만 3분기부터 GDP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내년부터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9.10월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역시 9,10월은 방어적 성격의 시장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금융주 전망은?
-3월 이후 미국 금융주가 많이 올랐지만 9월에는 조정을 보일 것이다. 추세적으로 조정을 보일 수밖에 없다. 미국은행들은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영업익과 세전익이 증가하고 있다. 탑라인인 매출액의 증가 없이 대손충당금 환입에 따른 영업익과 세전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또한 대출태도지수(대출 증가 혹은 감소시킬 것인지에 대한 태도)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아 아직까지 3,4분기에 매출액이 증가한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나라 역시 금융주 많이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은행 역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만 영업익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실적을 보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미 그 부분은 PBR에 많이 반영되어 있다. 현재 PBR 역시 임계치다. 여기서부터는 판매에 의한 성장을 보여줘야 한다. 3월에는 은행주를 사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조정국면의 시작이다. 그래도 탑픽을 선정해야 한다면 경기회복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금융이다.
#. 9월,10월 종목 베스트 3!
-글로벌 시장이 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상승이 이뤄질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험업종 가장 유망하고 마진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현대해상을 추천한다. 또한 생보사 상장하면서 대한생명 상장 유력하므로 대한생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화 역시 괜찮은 종목이다. 마지막으로 9월에는 지수가 조정을 보일 것이므로 경기 방어적 성격을 갖고 있는 KT 역시 수익을 볼 수 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9시40분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월 31일(월)은 백운 한가람투자자문 전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