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LED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전망과 함께 실제 실적에서도 가파른 성장 전망이 잇따르면서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삼성전기(1,990,000원 ▼238,000 -10.68%)와금호전기(481원 ▼4 -0.82%)는 나란히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의 경우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0.7% 오른 9만8700원에 거래 중이지만 장중 10만1500원까지 올랐다. 나흘째 상승 행진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LED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금호전기(481원 ▼4 -0.82%)의 급등세도 두드러진다. 금호전기는 장중 6만67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현재는 6.3% 급등한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의 LED 조명을 고효율에너지 인승 대상 제품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소식에 14% 이상 급등했던LG이노텍(991,000원 ▼139,000 -12.3%)도 이날 3% 넘게 오르며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루멘스(802원 ▼34 -4.07%)가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루멘스는 장중 9630원까지 상승했으며 LED BLU 시장 확대에 따른 호실적 전망으로 이 시각 현재 7% 이상 급등한 9410원을 기록 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LED 업체 중 루멘스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밖에 LED용 제너다이오드칩 제조업체오디텍(2,830원 ▼80 -2.75%)도 LED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효과'로 나흘째 급등세를 연출하며 주가가 1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오디텍은 전날 대비 6% 가량 급등한 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과 함께루미마이크로(2,765원 ▼225 -7.53%)가 3.5%,서울반도체(11,340원 ▼1,200 -9.57%)와대진디엠피(1,057원 ▲27 +2.62%)도 각각 1.3%, 0.4% 상승하며 'LED 전성시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