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IT미래전략/IPTV]방통위, IPTV 조기활성화 '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세운 'IT코리아 미래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인터넷TV(IPTV)다. 2012년까지 IPTV 시청자수를 500만명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방송을 넘어서는 융합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방통위는 우선 내년까지 전국의 1만개 초중고등학교 22만개 학급과 5만9000여 군 내무반에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50억원, 국방부가 200억원의 예산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와 군대까지 IPTV를 보급하는 것은 IPTV를 조기에 활성화는 게 1차 목표지만, 궁극적으로 IPTV를 유, 무선망과 모든 단말에 연결된 '생활혁명 주도 서비스'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IPTV를 단순 방송 서비스가 아닌 민원, 교통, 지역 관광 등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방통위는 "유선망과 방송서비스 중심의 IPTV를 유, 무선 종합정보 매체로 발전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를 통해 모바일IPTV 기술개발, 검색, 금융, 상거래, 행정 등 각종 생활 정보를 IP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에 군 내무반을 방문할 예정인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 IPTV를 이용한 가족 면회 시범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IPTV를 보는 시청자는 VOD 이용자를 포함해 185만여명. 방통위는 현재 75만명 수준인 IPTV 시청 가구 수가 2012년까지 50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