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유럽&뉴욕-글로벌달러의 엇갈린 반응]
유로화를 비롯한 고금리통화들의 강세는 유럽증시의 중반까지 이어졌다. 광산주와 금융주의 강세로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달러화의 반격은 곧이어 시작되었다.
1. 유럽중앙은행의 조심스런 경기전망
유럽중앙은행은 독일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율1%로 4달째 동결했다. 트리셰총재가 경기위축이 끝났지만 회복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전망을 밝힘에 따라 유로/달러는 이날의 고점인 1.4345달러에서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호주달러/달러 역시 0.8425달러에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2. 주간실업보험 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8월29일자로 마감된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는 전주의 574,000건보다는 4000건이 감소한 570,00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예상치인 564,000건보다는 높게 나옴으로써 시장은 이에 대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뉴욕증시의 경우도 이날의 저점인 9253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와 호주달러등 고금리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추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뉴욕증시는 서비스업지수의 상승과 소매업체의 판매실적 개선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글로벌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추가로 강세를 보인 반면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호주달러와 연동성이 높은 원화는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의 경우, 다우지수 상승폭 63포인트를 고려하면 4~5원 가량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일 서울시장 종가대비 1원25전이 하락한 수준인 12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서울시장 전망]
뉴욕 증시 상승마감에도 글로벌달러는 주요통화대비 강세기조를 보이고 있고, 그 역시 통화 별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등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에도 지표들의 개선된 모습이 보이기는 했으나 시장은 이러한 개선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저녁에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거래가 예상된다.
지난 밤 뉴욕시장에서 뉴욕증시가 막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미 주가지수 선물과 고금리통화들 모두 유럽시장에서의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들의 주식순매도가 오늘도 이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어제 달러/원은 중국 증시 상승에 따른 역외매도와 국내증시 횡보에 따른 국내은행권 매수 및 결제수요와 서로 충돌하면서 개장가와 같은 수준에서 종가를 형성한 바 있다. 어제의 경우 중국증시와 국내 시장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연동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오늘은 중국 증시가 3일 간의 연속 상승 특히 어제의 급등 이후에 하락조정을 보일 것인지 여부가 관심사항이다. 이와 함께 다시 부각된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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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요인들이 눈에 띠기는 하지만 1250원 초반대의 고점매도 물량과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조심스런 분위기 때문에 최근의 달러/원 장중 고점을 넘어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오늘의 예상 range: 1240원과 1253원 사이
금일 개장가: 전일 종가와 같은 1246원에 출발